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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미들 '2400억' 쏟아부은 샤오미와 BYD, 알리바바 집중적으로 사들인 중학개미
TODAY'S HOT 한국 개미들 '2400억' 쏟아부은 샤오미와 BYD, 알리바바 집중적으로 사들인 중학개미 홍콩증권거래소가 위치한 엑스체인지 스퀘어 건물 외부에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홍콩 특별행정구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사진=연합EPA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1~4월 총 5억6348만달러 규모의 홍콩·중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1월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개된 이후 중국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자 올 2월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월간 기준 국내 투자자가 중화권 주식을 순매수한 것은 15개월 만이다. 국내 투자자는 지난 2월 홍콩·중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2억881만달러어치 담았다. 3월엔 이보다 더 많은 금액(3억1061만달러)을 샀다. 올해 BYD와 알리바바 등이 60% 넘게 뛰는 동안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서학개미가 대거 보유한 미국 주식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중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기업은 샤오미(1억7400만달러 순매수)다. 지난해 매출 3659억640만위안(약 71조원), 순이익은 272억3450만위안(약 5조3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 부문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사업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 자금이 몰렸다. BYD(1억2300만달러)와 알리바바(7500만달러)는 각각 올해 순매수 2위와 3위에 올랐다. BYD는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매출 1위 전기차 기업으로 등극했다. 알리바바 역시 올 초 AI 모델을 내놓고 창업자인 마윈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증권가에선 ‘홍콩 증시에선 기술주, 중국 본토에선 소비주’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소비 진흥 특별행동방안’을 발표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동원하며 소비 진작에 힘쓰고 있다. 중국 경제가 올해 내수 중심으로 연착륙하면 이들 주식에 수급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샤오미와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 주요 기술주를 비롯해 팝마트, 트립닷컴, 미니소 등 대형 소비주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격전지 수도권' 이재명·김문수 격차 20%p 이상
TODAY'S HOT '격전지 수도권' 이재명·김문수 격차 20%p 이상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6·3 대선을 2주 남겨둔 시점에서 유권자 절반이 모여 있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수도권에서도 5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다자 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2%, 김문수 후보가 35.6%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P)해당 조사에서 수도권 지역 지지율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이 후보가 46.9%, 김 후보가 35.8%로 나타났다. 인천·경기 지역에선 각각 48.8%, 35.9%로 조사됐다.리얼미터 분석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직전 조사였던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인천·경기에서 김 후보 지지율은 32.8%에서 35.9%로 3.1%P 상승했고, 서울에서도 34.5%에서 35.8%로 1.3%P 올랐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교체 논란을 극복하고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보수층 결집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격전이 시작된 것이다.다만 오차범위 밖 차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이 후보와 김 후보만 놓고 조사한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54.3%, 김 후보는 40.4%의 지지율로 격차가 13.9%P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봐도 서울에서 이 후보는 52.9%, 김 후보는 39.9%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3%P로 비슷했다. 인천·경기에선 이 후보가 52.9%로 김 후보(41.4%)를 11.5%P 따돌렸다.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가’란 물음에 이 후보를 꼽은 이들은 51%, 김 후보는 29%로 각각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22%P에 육박했다.서울 지역에서 이 후보는 50%, 김 후보 28%로 나타났고, 인천·경기에선 이 후보가 55%, 김 후보가 26%로 각각 조사됐다.수도권은 지난 20대 대선 기준 전국 유권자 5163만명 중 절반 수준인 2603만명이 몰린 ‘격전지’로, 역대 대선에서 최종 승자를 가르는 역할을 해왔다. 2022년 대선 당시 이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서울 지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31만766표 차이로 석패했다.
“기초연금, 저소득층만 두텁게… 국민연금, 낸 만큼 받는 구조로”
TODAY'S HOT “기초연금, 저소득층만 두텁게… 국민연금, 낸 만큼 받는 구조로” ▲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을 둘러싼 갈등은 세대 간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같은 세대에서도 불만이 교차한다. 고소득층은 “많이 냈는데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고 불만이고, 저소득층은 “기대한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며 허탈해한다. 기초연금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10만원씩 올랐지만 절실한 이들에게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20일 뒤 출범할 새 정부에서 연금제도를 근본부터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국민연금은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는 연금을 더 많이, 많은 사람에게는 덜 주는 방식으로 노후 소득 격차를 줄여 왔다. 쉽게 말해 고소득층이 연금 일부를 양보하고 그 몫이 저소득층에 이전되는 구조다.예컨대 월 618만원을 벌며 40년간 보험료를 낸 고소득자의 경우 소득대체율(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연금액의 비율) 43%를 적용하면 월 265만 7000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제도에선 실수령액이 월 199만 3000원에 그친다. 매달 66만원가량이 소득재분배로 이전된다.반대로 월 154만 5000원을 버는 저소득자는 40년 가입을 기준으로 소득 비례에 따라 월 66만 4000원을 받아야 하지만 소득재분배 기능 덕분에 실수령액이 99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매달 33만 3000원, 연간 400만원가량 더 받고 25년간 수급하면 누적 혜택이 1억원에 육박한다.154만원 소득자의 ‘수익비’(낸 돈 대비 받는 돈)는 2.5배이며 618만원 소득자는 1.3배 수준이다. 국민연금 수익비는 ‘1배’ 이상으로, 모든 가입자가 낸 돈보다 더 많이 받는 구조이지만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다.국민연금이 민간 연금처럼 ‘낸 만큼 받는’ 방식이 아닌 것은 노후 소득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회연대’ 원리를 토대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노동시장에서의 불평등이 노후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재분배 기능을 품은 구조다.그러나 현실에서는 기대만큼 재분배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의 소득재분배 구조는 고소득자에게는 가혹하고, 정작 저소득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이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혜택을 제대로 보려면 적어도 25년 이상 가입해야 하지만 비정규직이나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현실에선 쉽지 않다”며 “고용 형태가 불안정해 가입 기간 자체가 짧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연금제도의 재분배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가령 똑같이 월 154만원을 버는 사람이라도 20년 가입자와 40년 가입자의 수급액은 매우 다르다. 20년 가입자의 수령액은 약 50만원으로, 소득 비례(실질 소득대체율 21.5%)만 적용했을 때(33만원)보다 17만원가량 많다. 반면 40년 가입자는 같은 조건에서 매달 33만원 이상 더 받는다. 2023년 기준 노령연금 수급자의 43.3%가 10년 이상~20년 미만 가입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제도 설계에 의문이 제기된다.이런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역할 정렬’ 논의가 부상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축소하는 대신 기초연금 지급 대상을 현재의 소득 하위 70% 이하에서 40~50% 이하로 좁혀 저소득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은 ‘낸 만큼 받는’ 소득 비례형으로 정비하고, 기초연금은 진짜 가난한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로 설계하자는 것이다.다만 성급한 전환이 이뤄질 경우 우려도 따른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제도인데, 소득 비례성까지 강화하면 고용이 안정된 상위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서구처럼 완전 소득 비례 연금으로 가야겠지만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며 “우선 기초연금부터 저소득층에 집중해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한 뒤 재정 기반이 안정되면 국민연금 구조조정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1대 대선] 이재명, 오늘 전남 첫 유세…텃밭 민심 구애
TODAY'S HOT [21대 대선] 이재명, 오늘 전남 첫 유세…텃밭 민심 구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텃밭인 전라남도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선다.지난 13일 보수의 본진인 대구·경북(TK)지역을 방문한 이 후보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과 통영, 거제에서 유세전을 벌인 데 이어 15일에는 영호남의 경계인 화개장터를 거쳐 전남 광양과 여수, 순천, 목포를 찾는다.임진왜란 당시의 남해안 전투 지역을 동(東)에서 서(西)로 훑으며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동서 통합과 발전’ 일정이다.민주당은 이를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로 명명했다.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이어받아 국난 극복 의지를 되새기고 동남권과 호남권의 발전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후보의 강한 포부가 담긴 일정”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순신 벨트’ 유세 첫날인 이날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가 잠든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뒤 부산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 이어 경남 창원 상남 분수광장을 거쳐 거북선이 있는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을 방문한 뒤, 김영삼(YS)의 고향인 거제 시내를 잇따라 방문, 조선·해양 산업, 동남권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15일엔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불리는 하동의 화개장터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고, 경상도와 전라도 청년들과 마주 앉아 일자리와 주거,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이어 광양으로 이동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창단한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 구장을 방문, 철강과 물류, 해운 산업 경쟁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다음 행선지는 임진왜란 최후 격전지였던 여수 이순신광장이다. 이곳에서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한 뒤 순천과 목포에서 유세를 마친다.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TODAY'S HOT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간 순탄할 것 같았던 단일화가 큰 잡음과 마찰에 휩싸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7일 '전당원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 강행을 예고하는 한편 '김문수, 단일화 약속 무너뜨리면 국민 배신'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가운데, 김문수 대선후보가 대구·부산 현장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거 귀경했다. 6일밤 3자 혹은 3+1(한덕수)간 빅딜 혹은 단일화담판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덕수든 김덕수든 반이재명 빅텐트'를 언급하며 단일화에 가장 열의를 보였던 김문수 대선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통령선거후보로 결정된 3일 오후 바로 선대위 산하에 단일화기구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당은 꿈쩍않다가 5일밤 긴급의총을 열고, 10~11일 전당대회와 전국위를 여는 것과 함께 선대위 산하에 단일화기구를 설치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이 과정에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로서 당의 협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문까지 발표했다. 모든 선택에서 자기희생을 결단하던 김 후보가 당과 불협화음을 감내하면서까지 입장문을 발표하기 까지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앞둔 당 지도부가 선출된 김문수 대선후보를 홀대 아닌 홀대를 넘어 외면까지 했지 않느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이 와중에 한덕수 후보는 '임기단축 개헌'외에는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하지도, 국민을 만나러 가는 활동도 하지 않은 '깜깜이 후보'로 있으면서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봉축법요식에서 김문수 후보와 조우해서 "오늘 만나자"고 불쑥 건넸다가 "녜"라는 대답만 듣자 본인이 세번이나 요청했다고 언론에 말했다.김 후보는 '당 대선후보'의 자격으로 "늦어도 10일까지 단일화해야한다"던 장동혁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발령내려고 했으나 그마저 불발됐다. 한달간 경선과정을 거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된 김문수 후보와 지난 2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여기저기서 충돌을 빚고 있는 '5일짜리 정치인'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타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단일화 담판을 짓기로 결정했다. 김 후보도 지방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서울로 올라갔다. 이때문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법원에서 선거법 유죄로 파기환송된 판결마저 중도층 흡수요인으로 견인하지 못하고 실기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시도 2,550대 등락…코스닥은 강세
TODAY'S HOT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시도 2,550대 등락…코스닥은 강세 코스피 보합권 등락, 원/달러 소폭 하락 (서울=연합뉴스)코스피가 2일 장중 상승 전환을 시도하며 2,55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08%) 내린 2,554.52다.지수는 전장 대비 0.09포인트(0.00%) 내린 2,556.52로 출발한 후 약세를 이어가다 오전 10시를 전후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해 92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억원, 1천2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천663억원 매도 우위다.삼성전자는 1.26%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보다 상승세가 강해져 2.48% 오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1.71%)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15%)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두 회사의 시가총액 순위가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8%), HD현대중공업(0.25%), 한화오션(1.66%) 등이 강세고, 현대차(-1.21%), 기아(-1.88%), 현대모비스(-3.74%)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삼양식품(2.78%)은 99만7천원까지 올라 황제주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제약(0.91%), 비금속(0.47%), 음식료·담배(0.27%)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창고(-1.26%), 기계·장비(-1.08%), 유통(-0.71%) 등은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5포인트(0.66%) 오른 721.99다.지수는 전장 대비 0.64포인트(0.09%) 내린 716.60으로 출발한 후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재명 대선 후
TODAY'S HOT 이재명 대선 후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파기환송에 현장 행보로 돌파구  철원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철원=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당의 험지로 꼽히는 접경지역을 이틀째 방문했다.전날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며 사법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것과 관련해 직접 대응하기보다는 현장에서 국민을 만나는 '통합·경청' 행보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전날 경기 포천·연천에 이어 이날 강원 철원을 방문해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갔다.이 후보는 시민들과 만나 "경제가 나빠진 것은 정치를 못 하기 때문이고, 정치가 잘못된 것은 정치인들이 잘못됐기 때문이며, 정치인들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정치인들이 뽑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바쁘고 힘들더라도 (선거는) 내 삶과 우리 자식의 인생을 결판나게 하는 심부름꾼, 일꾼을 뽑는 것이다. 거기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군의원, 군수, 국회의원, 대통령 등이 유능하기도 해야 하지만 충직해야 한다. 자기 잇속을 챙기는 사람을 뽑으면 뽑은 사람이 피해를 본다"며 "어떤 사람이 선택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운명과 내 삶이 통째로 바뀐다"고 말했다.그는 "전 세계 역사에서 피를 흘리지 않고 현실 권력을 두 번씩이나 교체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함으로 새로 시작해 정말 번영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외쳤다.이 후보는 전통시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꺼내 튀김 등을 사서 먹기도 했다.지지자들은 "이재명 이긴다", "이재명 대통령", "힘내세요" 등이라고 외치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 한 시민은 이 후보를 만나자 끌어안기도 했다.이 후보는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입니다"라고 화답했다.한 시민이 철원 옥수수가 유명하다며 이 후보에게 옥수수를 건네자, 이 후보는 "이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걸릴 수 있다"고 웃으며 완곡히 사양하기도 했다.
바티칸
TODAY'S HOT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 월요일 아침 선종"...전 세계 추모 물결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한 21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내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연합뉴스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은 엑스에 "그는 평화를 위해 싸우고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라고 가르쳤다. 목소리 없는 이들과 약자들을 대변했다"며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적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길 원하셨다"며 "이 희망이 그분을 넘어 영원히 부활하길 바란다"고 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은 "교황은 연민과 교회 통합을 위한 관심, 모든 신념을 가진 사람과 타인의 이익을 위해 애쓰는 선의를 가진 사람의 공통적 대의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헌신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기렸다.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고 1969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2001년 추기경에 서임 됐다.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라 명명했다.교황이 태어난 아르헨티나에서는 7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다. 브라질도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선언, 스페인은 사흘간 애도 기간을 가진다.프랑스 파리에서는 교황의 선종을 추모하는 의미로 이날 밤 에펠탑 조명을 소등한다.
이재명, 민주당 영남 경선서도 압승…득표율 90.81%
TODAY'S HOT 이재명, 민주당 영남 경선서도 압승…득표율 90.8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20일 치러진 첫 주 지역 순회 경선에서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기류가 확고해진 가운데 역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한 김대중 전 대통령 기록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첫날 충청권 경선에서 88.15%를 얻은 데 이어 두 번째 영남권 경선에서 90.8%를 득표했다. 총 네 번의 순회경선 가운데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89.56%다.이 후보는 2021년 치러진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선 50.29% 득표율을 얻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2위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득표율은 39.14%였다.이번엔 초반부터 대세론이 굳어지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당대표를 2번 역임하며 당내 주류 세력을 친문재인(친문)계에서 친이재명(친명)계로 교체하며 일극 체제를 구축해온 터라 이러한 일방 독주 체제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이 후보는 지난해 역대 최고 득표율인 8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다.관심을 끄는 건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다. 총 네 번의 순회경선 중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의 권리당원·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민주당은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투표 50%+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무당층 대상) 50%'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민주당 계열 가운데 가장 높은 경선 득표율을 기록한 사람은 15대(1997년) 대선에서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전신) 경선에서 득표율 78.04%를 기록해 후보가 됐고 그해 대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헌재, ‘헌법재판관 지명’ 임명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TODAY'S HOT 헌재, ‘헌법재판관 지명’ 임명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가운데)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헌법재판소는 지난 16일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인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헌재는 한 권한대행에게 재판관 임명권이 있는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임명 절차를 강행하면 사법적 혼란이 우려된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을 결정했다.한 권한대행이 대행직을 수행할 때까지 헌재가 헌법소원 본안 사건을 선고하면 재판관 임명 절차는 재개되거나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다만 현실적으로는 대선이 끝날 때까지 결론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6월 대선 이후 새 대통령이 후임 헌법재판관 후보자 2인을 지명할 확률이 더 높다. 법조계에서는 신임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면, 한 권한대행의 후보자 지명은 헌법소원 본안 판단의 실익이 없어 각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7인 체제에서도 헌재법에 따라 본안 심리와 선고는 가능하다. 다만 헌법소원이나 탄핵심판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의 경우엔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판이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차기 대통령이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헌재 구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문·이 재판관이 퇴임하고 남은 재판관 7인 중 정정미·정계선·마은혁 재판관 3인은 진보, 김형두·김복형 재판관 2인은 중도, 정형식·조한창 재판관 2인은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만일 차기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재판관을 지명하면 헌재 구도는 5:2:2(진보:중도:보수)가 되고, 보수 성향의 재판관을 지명하면 3:2:4(진보:중도:보수) 구도가 된다.
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주간' 마무리…다우 1.6%↑
TODAY'S HOT 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주간' 마무리…다우 1.6%↑ (서울=연합뉴스) 미국 의 관세정책 후폭풍으로 뉴욕증시가 한 주간 역사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친 끝에 11일(현지시간) 강세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5포인트(1.56%) 오른 40,212.71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개별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현실화하자 S&P 500 지수는 하루 9.5% 폭등 마감했다. 이는 세계 2차대전 이후 미 증시 역사상 3번째로 큰 일간 상승 폭이었다.다음 날인 10일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로 재차 하락한 미 증시는 대미 관세율을 125% 올린다는 중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결국 험난했던 한 주간 거래를 강세로 마무리했다.S&P 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5.7% 올라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호관세 발표 직전인 2일 종가와 비교해선 낙폭을 5.4% 수준으로 좁혔다.시총 1위 애플이 4.06% 상승했고,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도 2.97%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5.59%), AMD(5.30%) 등 반도체주도 5%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세계 최대 금 채굴업체 뉴몬트는 금값 랠리와 월가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7.91% 급등했다.한편,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한국 개미들 '2400억' 쏟아부은 샤오미와 BYD, 알리바바 집중적으로 사들인 중학개미
'격전지 수도권' 이재명·김문수 격차 20%p 이상
김상욱 의원,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
“기초연금, 저소득층만 두텁게… 국민연금, 낸 만큼 받는 구조로”
[21대 대선] 이재명, 오늘 전남 첫 유세…텃밭 민심 구애
예금자 보호 한도 5천만원→1억원…상향조
김문수 측 “여론조사 방식 거부”… 한덕수와 단일화 ‘중대 기로’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시도 2,550대 등락…코스닥은 강세
이재명 대선 후
코스피, 연휴 앞두고 관망세…코스피 2550선 마감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모레 선고
바티칸
“부모님 가게 찾아와주세요” 눈물의 호소, 30년 횟집도..22개월 ‘역대 최장’ 불황에 속수무책 - [핫이슈PLAY]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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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마구 날리던 트럼프…'미제 불매운동' 역풍 맞았다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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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배 공장에 노동자 880명뿐…노동의 종말/2025년 4월 9일(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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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9주 연속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