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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우 또 남부 휩쓸어…무안 257.5㎜·합천 201.1㎜

나우경제기자2025-08-04 09:01:26(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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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d8cb3ade4f25ff100b7d4db8f29ced_1754265643_8017.jpg전남 무안군에 시간당 140㎜가 넘는 폭우  2025.8.3 뉴스1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남부지방에 밤사이 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 대피와 침수, 정전 등 피해가 이어졌다.

전남 무안에서는 하천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발견됐고 지난달 산사태로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경남 산청 등에서는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광주소방본부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이들 지역에 수백건의 피해 신고가 빗발쳤다.

광주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등 172건의 피해가 들어왔으며 전남에는 인명 피해 신고를 비롯해 406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하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잠시 후 인근 모촌마을 하천 주변에서 60대 남성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빗물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리는가 하면,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다.

무안국제공항 2층 지붕에서는 물이 새 공항 내부에서 지내고 있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쉘터에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운남(무안) 257.5㎜, 봉산(담양) 196.0㎜, 광주 195.9㎜, 곡성 188.5㎜, 성삼재(구례) 187.5㎜ 등이다.

전북에서는 전날부터 쏟아진 비로 인한 인명구조 등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다.

지역별로는 △남원 5세대 8명 △장수 14세대 46명 △순창 24세대 33명 △군산 1세대 1명 등 총 44세대 88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접수된 도내 112신고 건수는 도로 침수와 맨홀파손, 싱크홀 발생 등 총 1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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