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단순한 연습시험이 아니라,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난이도·문항 유형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시험이다. 특히 졸업생(재수·N수생)까지 포함해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동일한 경쟁 집단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꼽힌다.
9월 모평은 단순한 성적 확인이 아니라 수시와 정시의 분기점을 결정하는 시험이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이 낮다면, 불합격 위험이 크므로 정시 준비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반면 9월 모평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확보한 학생은 수시 지원을 적극 활용해 합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이번 모의평가(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5900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79.5%인 41만210명, 졸업생은 20.5%인 10만5690명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등 N수생 비중은 작년 9월 모평(21.8%) 대비 1.3%포인트 줄었지만, 지난 6월 모평(17.8%)보다는 2.7%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시모집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따져봤을때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논술·종합전형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경우가 많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은 수험생이 실제 수능에서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리허설'이다.
또한 수시 지원 전략을 최종 확정할 수 있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모평 직후 8일부터 시작된다. 최저 충족 가능성이 높다면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반대로 최저 충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정시 대비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와함께 9월 모의평가는 단순히 수시 지원 참고 자료일 뿐만아니라, 정시모집 가늠자 역할도 한다. 수험생은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해 보고, 수시 불합격 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
"9월 모의수능은 수시 앞둔 마지막 리허설"
나우경제기자 2025-09-03 08:03:52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단순한 연습시험이 아니라,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난이도·문항 유형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시험이다. 특히 졸업생(재수·N수생)까지 포함해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동일한 경쟁 집단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꼽힌다.
9월 모평은 단순한 성적 확인이 아니라 수시와 정시의 분기점을 결정하는 시험이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이 낮다면, 불합격 위험이 크므로 정시 준비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반면 9월 모평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확보한 학생은 수시 지원을 적극 활용해 합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이번 모의평가(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5900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79.5%인 41만210명, 졸업생은 20.5%인 10만5690명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등 N수생 비중은 작년 9월 모평(21.8%) 대비 1.3%포인트 줄었지만, 지난 6월 모평(17.8%)보다는 2.7%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시모집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따져봤을때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논술·종합전형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경우가 많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은 수험생이 실제 수능에서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리허설'이다.
또한 수시 지원 전략을 최종 확정할 수 있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모평 직후 8일부터 시작된다. 최저 충족 가능성이 높다면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반대로 최저 충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정시 대비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와함께 9월 모의평가는 단순히 수시 지원 참고 자료일 뿐만아니라, 정시모집 가늠자 역할도 한다. 수험생은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해 보고, 수시 불합격 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