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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월 경상수지 142.7억달러…반도체 등 수출호조에 사상최대 흑자

나우경제기자2025-08-07 08:51:45(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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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d78cd5363ddd72cf1ef0b61a00fe2_1754524295_9942.jpg[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 폭을 기록했다. 26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101억 4000만 달러)보다 41억 3000만 달러 늘었다.다만 철강·자동차 등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뒷걸음치는 등 점차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도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5월 상품수지 흑자(131억 6000만 달러)가 전월(106억 6000만 달러)보다 늘어 흑자 규모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121억 3000만달러)보다 10억 3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출(603억 7000만 달러)이 전년 동월보다 2.3% 늘고 수입(472억 1000만 달러)이 0.7%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수출은 598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3% 증가했고 선박을 제외하면 전년 동월보다 2.8% 증가했다

선박(64.8%), 반도체(11.3%), 컴퓨터주변기기(13.6%) 수출이 늘었고 가전제품(-23.9%) 정보통신기기(-11.1%)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 IT 제품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IT 품목도 의약품 중심으로 늘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4.7%)와 EU 지역(6.0%)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고, 일본으로의 수출(2.9%)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0.6%)과 중국(-2.7%)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472억 1000만 달러)은 전년 동월보다 0.7% 증가했다. 자본재와 소비재의 증가세가 커지고 원자재 감소 폭이 줄어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통관 기준으로 수입은 507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3% 증가했다. 에너지류를 제외하면 전년 동월보다 10.4% 증가했다.

석유제품(-33.1%), 석탄(-25.9%)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했다.

반도체제조장비(38.8%), 반도체(22.7%), 직접소비재(10.9%) 등 자본재와 소비재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기타사업서비스를 중심으로 25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전월(22억 8000만 달러)과 전년 동월(16억 4000만달러)보다 커졌다. 전월 연휴효과가 사라지며 입국자 수가 줄어들어 적자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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