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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계속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쿠팡 사태 후 달라진 기류
TODAY'S HOT 올해도 계속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쿠팡 사태 후 달라진 기류 정부·여당이 수수료 문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다루고 있어, 배달앱을 향한 규제 압박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복됐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지난해 11월14일 배달앱 상생협의체를 통해 기존 9.8%였던 중개수수료를 거래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매출 상위 35% 가게에는 7.8%, 35∼80%에는 6.8%, 하위 20%는 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조정했다. 다만, 음식점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는 기존 1900∼2900원에서 1900∼3400원으로 인상됐다.그러나 당시 일부 입점업체 단체들이 최종 합의안 마련 과정에서 빠지며 ‘반쪽 협상’ 논란이 일었다.새 정부 출범 이후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에 플랫폼 경제의 공정성 강화가 포함되면서, 관련 논의가 정책·입법 과제로 본격화되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상생협의체 수수료율에 동의하지 않는 입점업체 단체는 수수료 개편으로 외형상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배달비 부담이 커지면서 체감 비용은 크게 줄지 않았다고 지적한다.최대 7.8%로 조정된 수수료 체계에서도 배달비 등을 포함한 실질 총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30~40%에 달한다며 상한제 입법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에 탄핵 국면이 본격화된 올해 2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공플협) 등이 참여하는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까지 만들어 배달 수수료 문제 해결에 공력을 집중했다.이후 지난 6월에는 사회적 대화기구가 중간 합의안을 내놓기도 했다.해당 합의에 참여한 배민은 1만원 이하 배달주문 건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고 1만5000원 이하의 주문 건에 대해서는 차등지원을 하기로 했다.배민은 이번 중간 합의 결과에 담긴 여러 상생안을 통해 3년간 최대 3000억원 규모를 업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원·달러  안정 '안간힘'‥원·달러 환율 1450원대까지
TODAY'S HOT 원·달러 안정 '안간힘'‥원·달러 환율 1450원대까지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까지 급락했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다. 외환당국이 강도 높은 메시지로 구두개입에 나서면서다. 정부는 개인 투자자와 기업이 달러를 국내로 들여올 경우 세졔 혜택을 주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39분 1458원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26일(1457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이날 1484.9원으로 전일대비 상승 출발했으나 당국 구두개입 직후 일시적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12분 현재는 전일대비 21.9원(1.48%) 1461.9원에 거래되고 있다.외환당국은 이날 외환시장 개장 직후 구두개입에 나섰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내고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와 외환당국은 최근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은행의 650억달러 외환스와프 연장 △선물환 포지션제도의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에 대한 원화용도 외화대출 허용 확대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또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와 관계기관 합동 회의, 수출입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외환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지난 19일에는 금융기관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한은에 외화예금 지급준비금을 초과로 예치할 경우 이자를 지급하는 외화지준 부리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외환지준 부리의 경우 한은의 외화보유액 확충을 통해 국민연금이 대규모 환 헤지를 통해 달러 매도에 나서는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등에…코스피 ‘4000선’ 회복 출발
TODAY'S HOT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등에…코스피 ‘4000선’ 회복 출발 미 증시 훈풍에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오르고 있다.27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58p(1.56%) 상승한 4083.13을 가리키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985억 원, 2498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3413억 원 팔고 있다.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AI 업종에 호재가 반복되며 나스닥을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둔화 흐름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로 대응하며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5.88포인트(0.14%) 오른 4만7951.8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53.33포인트(0.79%) 오른 6774.76에,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3.04포인트(1.38%) 오른 2만3006.36에 각각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원, 28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760억원 순매도중이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0%), 기계 장비(1.06%), 증권(1.04%), 금융(0.95%), 전기·가스(0.70%)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06%, 5.12%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1만100원까지 올라 7거래일 만에 '11만 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2.52%,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7%, KB금융(105560) 0.16% 등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0.83%, HD현대중공업(329180) -0.77%, 현대차(005380) -0.69% 등은 하락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8.72p(0.95%) 상승한 923.99를 가리키고 있다.개인은 968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억 원, 547억 원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 4.14%, 삼천당제약(000250) 0.8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47%, 코오롱티슈진(950160) 0.4%, 에코프로비엠(247540) 0.06%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1.02%, 에코프로(086520) -0.41%, 알테오젠(196170) -0.11% 등은 하락했다.
2026년 상반기 7대 트렌드 키워드,  와디즈…
TODAY'S HOT 2026년 상반기 7대 트렌드 키워드, 와디즈…"취향·기능 소비 강화"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소비 변화를 이끌 7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2025년의 1만 2000여 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급상승 키워드, 프로젝트별 펀딩 금액을 분석했다.이를 통해 와디즈가 선정한 키워드는 △불황 속 호황(RACING) △초개인화된 선택(SCENE) △단 하나의 확실한 강점(FOCUS) △나만의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는 여정(ROUTINE) △우리 아이를 위한 까다로운 선택(PICKY) △개인 맞춤형 키워드(PERSONAL) △나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WORTH) 등 총 7개다올해는 취향과 기능을 중심으로 개개인의 선택이 세분화되는 흐름이 전 카테고리에서 나타났다.와디즈에 프로젝트에서도 △작고 가벼운 초소형 테크 아이템 △집에서도 전문 효과를 구현하는 홈뷰티 디바이스 △취향이 반영된 명확한 콘셉트를 가진 프로젝트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와디즈는 이같은 취향·기능 중심 소비 흐름이 2026년 상반기에도 더 뚜렷해질 걸로 전망했다.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트렌드 리포트가 2026년 시장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하고 2026 트렌드메이커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가 글로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직자·취업한 노동자 100만 명에 AI 교육훈련 제공
TODAY'S HOT 구직자·취업한 노동자 100만 명에 AI 교육훈련 제공 노동부 제공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방안: AI+역량 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내년 노동부의 직업훈련 관련 예산은 약 2조7천억원으로, 노동부는 이 중 10%가량인 2천500억원을 투자해 23만명이 AI 관련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향후 5년간 100만명 이상에게 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에 대한 기초 이해 및 직무 활용, 솔루션 개발까지 'AI 역량 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직업훈련 과정 전반에서 AI 관련 내용이 편성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일반 훈련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하고, AI 원격 훈련 과정도 대폭 늘린다.대표적인 청년 직업훈련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KDT)은 분야별 AI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한다.'KDT AI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엔지니어 1만명을 키우고, 청년들의 참여수당도 인상한다.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AI 훈련 수료자를 채용한 스타트업에 대해선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노동시장에 이미 진입한 노동자들을 위해선 AI 훈련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구체적으로 'AI 훈련 희망 중소기업 발굴 → 훈련수요 진단 → 맞춤훈련'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과 협업해 체계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들에는 훈련상황 진단과 AI 훈련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이를 위해 지역별로 AI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AI 훈련확산센터'를 새로 지정해 도메인 지식과 AI 지식을 모두 갖춘 민간 직업훈련 주치의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훈련상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는 AI 온라인 무료교육 등 기업 맞춤형 AI 훈련을 연계한다.중장년 등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AI 교육훈련도 강화한다.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중장년고용네트워크와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을 통해 중장년 등의 AI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폴리텍대학의 중장년 특화과정에 AI 기초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끝으로 체계적인 AI 훈련 기반을 쌓아 지속 가능한 AI 교육훈련 생태계를 조성한다.지역 산업과 매칭한 '피지컬 AI 실습실'을 4개 설치해 지역 중소기업, 대학 등에 개방하고, 대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AI 훈련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곳을 신규 지정한다.'AI 교·강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AI를 가르칠 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중기부, 과기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업도 강화해 AI 훈련 참여자의 취·창업 연계사업, 부처별 교육훈련 플랫폼 간 우수 AI 콘텐츠 공유사업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또한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노동부는 아울러 AI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을 담은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AI 거품론'에 또 4100선 붕괴…코스닥은 강보합
TODAY'S HOT 'AI 거품론'에 또 4100선 붕괴…코스닥은 강보합 AI 거품론이 재부각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16일 코스피 역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뉴욕증시의 낙폭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날에 비해 하락 폭이 크지 않거나 강보합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또, 전날 하락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 출발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6.57포인트(1.84%) 내린 4090.59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113.42포인트(2.72%) 급락한 4,053.74로 개장한 직후 4,052.65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뒤 4,100선 근방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하방 압력이 가중되며 4,090대로 내려서는 흐름을 보였다AI 산업 거품 논란 재점화와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상존하며 상단이 제약됐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9포인트(0.09%) 내린 48,416.56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90포인트(0.16%) 밀린 6,816.51,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하락한 23,057.41에 장을 마쳤다.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강세로 개장했으나 이내 매물이 쏟아지면서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섰다.시장은 AI 산업에 대한 회의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위험 회피 심리가 우위를 점했다.이번 주 예정된 미국 실물지표 발표도 시장의 관망세를 짙게 만드는 요인이다.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지연 발표되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라며 "시장은 고용 건수 둔화와 실업률 상승을 전망하며 '나쁜 것도 좋다'(Bad is Good)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국내 증시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 11월 고용 경계심리, 미국 AI주들의 시간 외 주가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인 장중 지수 흐름은 정체되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감 또 유행한다…아동 중심 확산
TODAY'S HOT 독감 또 유행한다…아동 중심 확산 기온 변화와 실내 생활 증가로 독감(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다시 늘면서 소아 청소년층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학교와 학원 등 단체 생활이 많은 아동, 청소년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집단 감염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국내 독감 유행은 영유아~청소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7~12세, 1~6세 에서 환자 비율이 가장 높다. 독감뿐 아니라 RSV 등 다른 호흡기 질환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2~3중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다.독감은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는 탈수, 구토, 식욕저하, 보채기가 동반될 수 있으며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청색증, 경련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고열, 탈수,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집단 생활을 통해 전염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최근 소아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는 탈수와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증상 초기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감은 예방접종과 기본 위생 수칙 실천으로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 발생 초기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회복을 앞당기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항바이러스제 투여 외에 해열제와 진통제 등 대증 치료를 시행하며 고열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과 수분 보충 음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회복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발열이 사라진 뒤 1일 정도는 등교, 등원을 삼가야 한다.보통 독감의 잠복기는 1~4일이며, 갑작스러운 고열(38~40℃), 호흡기 증상 (기침, 콧물, 인후통), 심한 피로감과 근육통, 식욕저하, 구토와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지속적인 구토, 발작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소아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이 권장되며 접종 후 항체 형성에는 약 2주가 필요해 유행 전 접종이 효과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위생수칙을 실천하고 건조한 환경은 바이러스 확산을 돕기 때문에 주기적 환기와 40~60%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단체 생활 시 가급적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충분한 수분 공급과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하다.
전국 흐리고 눈 또는 비…경기 일부에 최대 10㎝ 적설
TODAY'S HOT 전국 흐리고 눈 또는 비…경기 일부에 최대 10㎝ 적설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만난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특히 오늘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내륙·남동부 3∼10㎝, 서울 2∼7㎝, 인천·경기 남서부·경기 북부 서해안 1∼5㎝, 강원 내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충북 중·북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및 충북 남부 1∼5㎝, 전북 북동부 2∼7㎝, 제주도 산지 2∼7㎝ 등이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대전·세종·충청 5∼15㎜, 광주·전라 및 대구·경북 5∼1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눈과 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인 14일까지도 이어지겠다.주말 사이 내리는 비나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 때문에 같은 지역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13일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밤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4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내리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은 가격 사상 첫 60달러 돌파…연준 금리 인하 기대
TODAY'S HOT 은 가격 사상 첫 60달러 돌파…연준 금리 인하 기대 로이터연합뉴스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산업 수요가 급증한 것이 은 가격을 끌어 올렸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9일 은 가격은 전날보다 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60.40달러를 넘겼다. 이날 은 가격은 장중 한 때 61.06달러까지 치솟았다.미국 경제지 포춘은 “올해 들어 은 가격은 약 109%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여러 차례 기록을 세운 금의 상승률 60%를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은 가격 추이 (단위: 온스당 달러). [인베스팅 캡처]은과 금 가격이 상승한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다. 시장에선 연준이 12월 FOMC회의를 마치고 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채권 수익률을 낮추고 달러 가치를 약화하는, 반면 금과 은 등의 무이자 자산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아진다.지난 5년간 은 공급 부족이 지속된 점도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산업용 사용자들과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겹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된 것이다.통상 보석과 주화에도 사용되는 은은 최근 들어 전자제품과 태양광 패널 등에서도 산업용 수요에 크게 늘었다. 금과 달리 은은 주로 다른 광물의 부산물로 생산되는데 광산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늘어나는 수요에 쉽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스탠다드차타드의 분석가 수키 쿠퍼는 “가장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 회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금, 은 가격 상승 배경에는 지난 5년간 이어진 공급 부족과 지역별 재고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은이 관세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도 은 가격을 끌어올리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은 재고가 몰리는 등 지역별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앞서 미 내무부는 지난 11월 구리·은·야금용 석탄을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 목록에 새로 포함하면서 관세 부과 명분을 강화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3년마다 갱신하는 핵심 광물 목록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특정 품목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법 232조 검토 대상 광물을 결정한다.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
TODAY'S HOT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  10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8일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04%) 내린 4098.32를 가리킨다. 코스피는 이날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미 연준은 오는 9~10일(현지시각) FOMC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한다. 10일~12일(현지시각)에는 오라클과 어도비, 브로드컴 등 AI 기업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37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3억원, 918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유통, 금속이 1%대 강세, 운송장비·부품, 제약, 화학이 강보합권이고, 증권, 제조, 일반서비스, 종이·목재, 부동산, 전기·전가, IT서비스, 음식료·담배, 건설, 운송·창고, 섬유·의류, 금융, 오락·문화, 비금속이 약보합권이다. 의료·정밀, 보험은 1%대, 전기·가스, 기계·장비는 2%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물산이 3%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이 2%대, SK스퀘어, 기아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HD현대중공업은 약보합권이다. KB금융, SK하이닉스는 1%대, 두산에너빌리티는 4%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5포인트(0.47%) 오른 929.09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9억원, 264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98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금융이 6%대, 기타 제조, 화학이 1%대 강세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유통, 일반서비스, 제조, IT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가 강보합권이다. 종이·목재, 제약, 통신, 운송·창고, 오락·문화는 약보합권이고, 건설은 1%대, 출판·매체는 2%대 약세다.
해결 기미 안보이는 중일갈등… '
TODAY'S HOT 해결 기미 안보이는 중일갈등… '"장기화 우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달 7일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불거진 중일 갈등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양국간 갈등은 수그러들 조짐이 없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에 대한 무료 취소·변경 지원 기간을 내년 3월 28일까지 추가로 연장했다. 당초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조치가 3개월 더 늘어난 것으로,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이후 고조된 중일 갈등이 장기화되는 흐름과 맞물린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NHK와 닛케이, 차이롄서 등 중·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전날 공지에서 내년 3월 28일 이전 출발하는 일본 관련 항공편은 수수료 없이 취소·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12월 31일까지였던 기존 조치가 3개월 늘어났다 .무료 취소·변경 대상은 12월 5일 낮 12시 이전에 구매 혹은 재발권된 항공권 가운데, 일본 출발·도착 또는 경유 노선(공동운항 포함)이다. 중국 외교부가 일본 방문에 대한 주의를 거듭 환기하면서 항공사들도 여행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번 연장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내년 2월) 기간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1~3월 일본 여행 계획을 세운 중국인 여행객들은 취소나 일정 변경에서 더 큰 유연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닛케이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 감소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중국 항공편 자체도 이미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12월 기준 중국 항공사의 일본행 항공편 수는 약 20% 이상 감소했으며, 항공사들이 향후 추가 감축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일본행 항공편 감축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유지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도 계속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쿠팡 사태 후 달라진 기류
원·달러  안정 '안간힘'‥원·달러 환율 1450원대까지
'논란의 용산 시대 종료'‥3년 반 만에 돌아온 청와대
뉴욕증시 3대 지수 반등에…코스피 ‘4000선’ 회복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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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수출 206억달러…17.3% 증가
아동 상대적 빈곤 8.6%…
은 가격 사상 첫 60달러 돌파…연준 금리 인하 기대
美금리 결정 앞두고… 코스피,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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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붉은 말의 해’…새해의 활력과 생명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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