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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불로 경북 봄 축제·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나우경제기자2025-04-09 10:15:16(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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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경북 북부 5개 시·군에 번졌던 산불 여파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예정됐던 많은 봄맞이 행사가 취소됐다.

30일 각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안동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예정됐던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와 다음달 초 예정됐던 '안동벚꽃축제' 등도 모두 취소했다

또 5월 1∼6일 열 예정이었던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 축제 기간 함께 열기로 했던 '안동시민체전'도 연기했다.

산불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은 다음달 17일 군민운동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제29회 복사꽃 큰잔치'와 영덕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

또 다음달 5일 풍력발전단지 별파랑공원에서 열기로 한 '봄밤, 영덕 별파랑 걷다' 행사와 벚꽃 음악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내연산 전국 산행대회'와 '장량 떡고개 벚꽃 문화축제'를 무기한 연기한 것에 이어 다음달 5∼6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2025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다.

경산시는 다음달 열 예정이었던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대회'를 취소했다.

영남대는 다음달 열 예정이었던 '봄맞이 한마당'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영남대 봄맞이 한마당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대구대도 31일부터 이틀간 예정됐던 벚꽃 축제를 잠정 연기하고 재난 수습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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