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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세, 햅쌀은 얼마?

나우경제기자2025-11-17 09:13:56(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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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이 지난달 11개월 만에 하락해 이달에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확기를 맞은 올해 햅쌀 가격은 10월~12월 산지 쌀값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근 하락세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수확기 쌀값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수확기 쌀 한 가마니(80㎏)는 18만 원대로 전년보다 9% 하락했었다.

올해 내내 상승하던 산지 쌀값은 지난달 5일 정점을 찍고서 떨어지는 추세다. 쌀값 상승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속했었다. 당시 4만 5675원(일반계 20㎏)이던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달 5일 6만 1988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15일 5만 8258원으로 조사돼 6% 하락했다. 전 순기 대비 역대 최대 하락 폭이다. 이어 지난달 25일 5만 7403원, 지난 5일 5만 6954원으로 나타났다. 5일 기준 가격을 80㎏ 한 가마로 환산하면 22만 7816원이다. 국가데이터처는 5·15·25일 기준 산지 양곡가공업체(RPC, DSC, 도정공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등 농민들은 쌀의 생산기반을 유지하려면 최소가격은 '밥 한 공기 쌀값 300원(한 가마 24만 원)'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작황은 전·평년 대비 좋겠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쌀 최종 생산량과 소비량 등을 토대로 수급을 재전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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