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후 정규장 기준 전거래일 대비11.95원 내린 147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 1477.60원에서 출발했지만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1469.4원까지 하락, 저점을 형성한 이후 1472.5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저점 기준 1460원대를 기록한 것은 4거래일 만이다.미국이 현지시간으로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과를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을 선언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회복될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6615.0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커졌다. 장 중 국내 증시를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장외 국채시장의 경우 5000억원대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가장 큰 규모를 사들였다.향후 환율이 145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나아가 이란 전쟁이 종전으로 해소될 경우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는 견해다. 한 외국계 투자은행(IB) 관계자는 “향후 3개월 내에서 1450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최근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도 주춤하는 분위기”라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은 더 쉽게 갈 것이고, 그에 따라 환율도 떨어진다는 것에는 공감을 하는 분위기로 봐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면 1430원까지도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과 달리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도 주춤하면서 환율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은 13억달러 순매도로, 이달 순매도로 마감할 경우 지난해 6월 2억달러 순매도 이후 10개월 만이다.
나우경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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