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대회 남자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중국(3-0 승), 2차전에서 홍콩(2-0 승)을 제압했고, 일본은 1차전에서 홍콩(6-1 승), 2차전에서 중국(2-0 승)을 차례로 격파했다.'승점 6' 한국(골 득실 +5)은 동률의 일본(골 득실 +7)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우승할 수 있고,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출범한 동아시안컵에서 5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국에 올라 있다.
특히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 동안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직전 2022년 대회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혀 대기록이 끊겼다.
당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일본에 0-3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은 6년 만에 동아시안컵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축구대표팀은 국내파 옥석 가리기와 스리백 전술 실험을 병행하며 동아시안컵을 소화했다.
다만 이번 한일전은 우승컵이 걸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정예로 나선다.
나우경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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