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 [조폐공사 제공]
불은 붉은 색, 태양, 열, 생명력, 확산과 표출의 의미를 갖는다. 계절로는 여름, 시간으로는 정오에 해당한다. 이런 불의 속성이 말이라는 형상과 결합한 병오년은 전통적으로 활동성과 변화가 강조되는 시기로 인식됐다.
말은 인류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동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인간은 야생마를 길들여 타고 다니면서 이동의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이는 전쟁과 교역, 탐험을 가능하게 한 이동 수단이자 노동력이었으며, 문명이 형성되는 데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근대 이후 운송수단이 기차와 자동차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옛 기억은 분명히 남아있다. 현대자동차가 처음 독자 생산한 승용차는 포니(조랑말)였고, 에쿠스 역시 라틴어에서 말을 뜻한다. 미국 자동차 머스탱도 북미 지역 야생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탈리아 자동차 페라리는 도약하는 말을 상징으로 쓴다.2026년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가 밝아오며 온 누리에 뜨거운 활력과 새로운 희망이 가득 차오르고 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그리고 갈등의 여파로 전 국민이 적지 않은 피로감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장기화된 경제 불황은 서민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들었고, 사회 곳곳에서 분출된 다양한 목소리들은 때로 혼란과 대립의 양상을 띠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진통 속에서도 국민들은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침체되었던 산업 현장과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에도 이제는 역동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병오년의 기운을 받아 억눌렸던 경제 에너지가 분출되면서, 혁신적인 기술 성장과 함께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민생 경제가 회복되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기업들에는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을 염원한다.
‘붉은 말의 해’ 2026년 도약하는 새해 되길
나우경제기자 2026-01-04 10:32:44
‘말의 해’ [조폐공사 제공]
불은 붉은 색, 태양, 열, 생명력, 확산과 표출의 의미를 갖는다. 계절로는 여름, 시간으로는 정오에 해당한다. 이런 불의 속성이 말이라는 형상과 결합한 병오년은 전통적으로 활동성과 변화가 강조되는 시기로 인식됐다.
말은 인류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동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인간은 야생마를 길들여 타고 다니면서 이동의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이는 전쟁과 교역, 탐험을 가능하게 한 이동 수단이자 노동력이었으며, 문명이 형성되는 데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근대 이후 운송수단이 기차와 자동차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옛 기억은 분명히 남아있다. 현대자동차가 처음 독자 생산한 승용차는 포니(조랑말)였고, 에쿠스 역시 라틴어에서 말을 뜻한다. 미국 자동차 머스탱도 북미 지역 야생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탈리아 자동차 페라리는 도약하는 말을 상징으로 쓴다.2026년 병오년(丙午年),'붉은 말의 해'가 밝아오며 온 누리에 뜨거운 활력과 새로운 희망이 가득 차오르고 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그리고 갈등의 여파로 전 국민이 적지 않은 피로감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장기화된 경제 불황은 서민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들었고, 사회 곳곳에서 분출된 다양한 목소리들은 때로 혼란과 대립의 양상을 띠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진통 속에서도 국민들은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침체되었던 산업 현장과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에도 이제는 역동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병오년의 기운을 받아 억눌렸던 경제 에너지가 분출되면서, 혁신적인 기술 성장과 함께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민생 경제가 회복되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기업들에는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을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