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703.9원으로 전주 대비 18.4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29.8원 상승한 1598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 중이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74.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11.9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69.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06원으로 가장 비쌌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 유가 및 환율 상승이 겹치며 다음 주에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1월 첫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61.1원 상승한 1661.8원, 경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89원 오른 1573.5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5달러 하락한 64.9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80.2달러로 1.4달러 상승했고,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1.6달러 상승한 96.4달러로 집계됐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이 겹친 영향으로 이번 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대폭 올랐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우경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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