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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역대 최고 찍는다…2026년 코인전망

나우경제기자2025-12-09 09:47:5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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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현재보다 최대 2배가량 올라 고점을 뚫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효과로 디지털 자산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에서다.
전문가들은 2026년 코인 시장이 과거처럼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안정화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론 조정장이 이어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론 회복한 뒤 점차 우상향할 것이란 의견이  전망다.

이에 클래리티 법안 통과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룬다. 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래리티 법안이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면 내년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은 14만~15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클래리티 법안 기대감이 선반영됐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현경 iM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 미국 하원에서 크립토 관련 3대 법안이 통과된 이후, 시장 일부에서는 법안의 영향력을 미리 반영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시장에선 이제 클래리티 법안 이상의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지만, 그만큼 투자를 지속하는 이들도 많다는 설명이다.긍정적 전망은 또 있다.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VanEck)의 최고재무관리자(CFO)인 매튜 시겔은 최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비트코인 시세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증시에 만연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해소되며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여전한 만큼, 이를 운영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물량을 쉽게 매도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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