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8월 당시 부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서예 연습을 받고 있는 24살 박근혜의 모습(왼쪽). 대한민국 정부 기록사진집] 

청와대의 개방은 국민정서에서 문화공간인지 희극의 산물인지 의문이 이는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가수 비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린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검은색 옷’, ‘검은 선글라스’, ‘비트 위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 등 세 가지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10일부터 개방한 청와대에서 대중가수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청와대 본관 앞 정원 야외무대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1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비의 이번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음악 예능과 함께 한다. 그는 공연에 대해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 하며 곡 수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한다.

한편 지난 개방 시점부터 일부 일본문화의 산물처럼 만들어진 사건과 함께 역사의 현장과 고)박정희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통령등 그 동안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이들은 청와대의 희극화에 분노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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